'괜찮습니다'
by 띨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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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ktail - Balalaika
황금 주말의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뭐랄까. 많이 편하네요. 집에 아무도 신경쓸 사람이 없다는 것이.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놀았습니다. 룸메 방에서 인터넷 하면 되니까 귀찮게 학교가지 않아도 되었고. 오전 오후에는 내내 게임에 책 조금 보려다가 실패(..) 저녁부터는 프로야구 올스타전 보면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벌써 밤이군요. 정말 하루 알차게 잉여스럽게 지냈다는 느낌입니다. 원래는 k양을 위시해서 몇 명 불러다가 놀 계획이었습니다만, 사랑 앞에 우정 따위란 한 줌 먼지와도 같은 것이지요(...........)

..역시 만나는 사람이 없으니 주말이 붕 뜬다는 느낌인데. 이런거 싫어서라도 빨리 누구 만나든지 해야지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황금주말의 밤에 알코올이 빠질 수 없는 법. 시원하고 상큼한 느낌의 칵테일, 발랄라이카를 만들어 봤습니다. 집에서 서울로 제 술들 가지고 올라오기 전에는 집에서 항상 엄마의 주문이 있던 놈입니다(..)

Balalaika

Vodka 1oz
Cointreau 1oz
Lemon Juice 1oz

Shake

이 칵테일은 브랜디 베이스 칵테일인 사이드 카의 기주를 브랜디에서 보드카로 바꾼 바리에이션 칵테일입니다. 일전에 사이드 카를 포스팅 하면서도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만, 기주+트리플 섹+레몬 주스의 조합은 간단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보장해주는 좋은 조합인 것 같습니다. 

이런 칵테일들은 미리 잔을 차갑게 해주는 것. 그리고 칵테일이 주변 온도에 데워지기 전에 얼른 마시는 것이 본연의 맛을 조금 더 잘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포인트입니다. 냉장고에 미리 넣어둔 글래스에 쉐이크한 재료를 따라내고 레몬 조각으로 가니쉬하면 완성입니다.

별달리 더 할 말이 없는데에 대한 변명이랄까. 다른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꽤나 단순한 맛입니다만, 확실히 좋은 맛입니다.

..뭔가 마무리가 이상하군요.
by 띨마에 | 2009/07/26 00:39 | 섭취활동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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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k양 at 2009/07/26 01:17
사랑 앞에 우정 따위란 한 줌 먼지와도 같은 것이지요 사랑 앞에 우정 따위란 한 줌 먼지와도 같은 것이지요 사랑 앞에 우정 따위란 한 줌 먼지와도 같은 것이지요

...미안하다
Commented by 띨마에 at 2009/07/29 00:17
k양// 똥물래똥물래똥물래똥물래똥물래똥물래똥물래똥물래똥물래똥물래똥물래
Commented by 미루 at 2009/07/27 17:20
칵테일 이름이 "블랙 라군"이라는 만화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와 같군요.(...)
마셔보고 싶다능..하앍.

근데 사랑 앞에 우정이란 한 줌 먼지와도 같은 것 맞아요.(...;)
그러니 피망님도 사랑을 무럭무럭.^^ (링크 차단은 하지 마셔염.ㅠㅠ)
Commented by 띨마에 at 2009/07/29 00:17
미루// 일단 씨앗이 있어야 무럭무럭할텐데. 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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