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습니다'
by 띨마에
카테고리
최근 등록된 덧글
이글루링크
그리고-
이글루 파인더
rss

skin by 꾸자네
Cocktail - Lemon Drop
Lemon Drop

Vodka 2oz
Lemon Juice 1oz
Simple Syrup 1oz

Sugar Rim

Shake
오늘 만들어 본 칵테일은 레몬 드롭입니다. 꽤나 오랜만에 보드카를 쓰는 것 같네요. 꽤나 간단한 레시피입니다. 보드카와 레몬 주스, 심플 시럽과 설탕만 있으면 됩니다. 차게 식힌 글래스 림에 설탕을 묻히고 재료들을 쉐이크한 것을 따라주면 됩니다. 저는 미리 림에 설탕을 묻혀놓고 글래스는 잠깐 냉장고 안에 넣어놨다가 쓸 때 꺼냈습니다.

이 레몬 드롭은 1990년대 중순부터 몰아닥친 마티니 열풍의 중심에 서 있던 칵테일 중 하나입니다. 이전에는 마티니라면 진과 드라이 베르무트를 스터해서 차게 식힌 마티니 글래스에 담아내는 것만을 일컬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보드카를 비롯해서 여러 종류의 스피릿들이 진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고, 사과, 딸기, 오렌지, 망고같은 과일향이 마티니에 첨가되기 시작했습니다. 레몬 드롭 역시 보드카 마티니를 살짝 비튼 것으로, 보드카 마티니에 비해 좀 더 달콤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변형된 형태입니다. 마르가리따가 테낄라를 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게 소금과 라임을 칵테일 한 잔에 모두 녹여냈다면, 레몬 드롭 역시 차게 식힌 보드카를 마시고 설탕을 머금은 레몬을 씹는 번거로움을 없애 준 칵테일입니다.

숏 드링크에 마티니, 거기다 보드카 베이스인 만큼 칵테일이 다시 데워지기 전에 빨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셔보면 달콤한 느낌의 레모네이드를 마시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보드카의 알콜향은 완전히 묻혀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네요. 다만 한 잔을 다 비웠을 때는, 확실히 알코올이 들어갔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보드카 칵테일 특유의 힘이랄까요(..) 설탕을 묻힐 때, 레몬 대신 오렌지 잘라놓은 것을 사용했는데 미미하지만 오렌지 향이 조금은 느껴지는 것 같아서 괜찮았습니다. 향이 강한 재료들이었다면 겨우 그 정도로는 별로 맛을 느끼기는 힘들었겠지만요(..)
by 띨마에 | 2009/09/24 12:35 | 섭취활동 | 트랙백 | 덧글(6)
트랙백 주소 : http://lliwtaerif.egloos.com/tb/244403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dunkbear at 2009/09/24 14:01
호그와트 교장 덤블도어 교수가 좋아하는 칵테일이군요. ㅋ
Commented by 띨마에 at 2009/09/25 00:32
dunkbear// 해리포터를 안 읽어봐서요(..) 대충 찾아보니 뭔가 거기서의 레몬 드롭은 캔디를 말하는 것 같던데.
Commented by 미뉴엘 at 2009/09/24 21:50
레몬 드립이라서 노란색 쪽을 예상했는데 예상외로 물에 우유탄듯한 색깔(?)
Commented by 띨마에 at 2009/09/25 00:33
미뉴엘// 레몬 주스가 탁한 색인데다, 쉐이크까지 해줬으니까요. 사실 레모네이드도 레몬색은 아니잖습(..)
Commented by 미뉴엘 at 2009/09/25 12:57
...아!
Commented by 띨마에 at 2009/09/26 11:22
미뉴엘// 리몬첼로 정도 제외하면 색상까지 레몬색인건 쉽게 떠오르지 않네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