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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날개 히요Hee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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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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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자체는 롯빠의 입장에서 본다면 꽤나 재미있고 가볍게 보고 나올 수 있습니다. 심도있게 파고들지는 않고, 길지 않은 상영시간동안 이런 종류의 다큐멘터리가 보여줄 수 있는 딱 그 수준까지 보여주고 끝납니다. 올 시즌 중반까지 어려움을 겪던 롯데의 모습과 그 속에서 각 선수들이 짊어지고 가야했던 무게, 그리고 그 극복'과정'이 담겨있습니다. 이미 알고있는 사실들을 재구성한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성환이 안면에 공을 맞는 그 타석에 들어설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으면서도 왠지 모르게 염통이 벌렁거리는 것은 생각해 볼 일입니다. 이건 아마도 영화를 봤던 스스로가 닥치고 롯빠(..)이기 때문일테고, 이 영화를 볼 사람들은 저같은 인간들일 것임을 제작사가 잘 캐치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분들이 포스팅에서 지적하셨지만, 이 영화에서는 기록이라든지 앞뒤 상황이라든지 하는 것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롯빠가 아닌 관객들에게는 꽤나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사실 어떻게 보면 이것도 영화적 장치라고 봅니다. 자막도 없고 기록도 없고 그냥 무턱대고 한 장면만 툭 잘라서 보여줘도 '나는 저게 무슨 의미이고 어떤 상황이었는지 다 안다' 라는 것을 영화를 보는 롯빠에게 느끼게 해 주면서, 자연스레 관객과 롯데를 하나로 다시 묶어주는 것이죠. 이 영화는 왜 사람들은 롯데에 열광하는지, 롯데란 롯빠들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화면을 통해 보여줍니다. 보는 시각과 방법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선수나 감독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선수기용이 어쩌고 혹사가 어떻고 하는 문제는 일단 잊어버리고 머리속을 비운 채로 보고 나면 내 애정의 대상인 '롯데'가 나와 사람들에게 주는 것들을 생각해 보게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말해, 그냥 롯빠가 가슴으로 보는 영화(..............) 덧. 제일 빵 터졌던 건 최대성 인터뷰. 망가진 개집 옆에 앉아서 인터뷰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내년에는 영점 좀 잡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덧2. 자랑스럽게 10시 40분이었다고 적어놨군요(..) 코엑스점이었던가요. 저 시간대가. 여튼 신촌 것 대신 저걸로 예매할 뻔 했다는 멍청한 일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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